올해는 규모가 훨씬 커지고 콘텐츠도 다양해졌다고 하니 기대가 정말 높은데요. 무료 입장이라 부담 없이 가볍게 들르기 좋을 것 같고,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 운영 정보와 가는 방법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을 운영 정보와 동선 팁을 미리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저녁 6시 이전에 도착해서 트리 조명 점등 타이밍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주말은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저녁 7시 이후가 조명과 함께 가장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베스트 타임이 될 것 같습니다. 

주말 메인 트리 앞은 대기 시간이 15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놓치지 말아야 할 먹거리와 현장 미식 이벤트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로컬과 인기 브랜드가 약 150팀 참여해 선택지가 넉넉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레오 셰프가 산타 헤드 셰프로 참여해 협업한 시즌 한정 메뉴가 가장 기대됩니다. 

따뜻한 스튜와 시나몬 향이 도는 음료는 야외에서 추위를 녹이는 데 최고일 것 같아요. 달달한 디저트 라인도 아이들과 오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팁: 먹거리 가격대는 마켓 행사 기준 평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간단히 돌아다니며 한두 가지씩 맛보는 방식이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볼거리 하이라이트와 추천 관람 루트

약 1만 평 규모의 공간이 북유럽 무드로 꾸며져 있다고 해요. 가장 큰 볼거리는 빅루프와 스몰루프를 활용한 오로라 라이트쇼가 될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관람 동선입니다.

1. 트리광장 포토존 (출발 및 메인)

2. 라이프스타일 마켓 (구경 및 쇼핑)

3. 파티 테이블

4. 스노우 퍼포먼스 (시즌 이벤트)
   
   아이 동반 시: 초반에 미션형 체험 부스를 먼저 들르는 것이 줄을 덜 서고 편할 것 같아요. 라이트쇼는 19시대 한 번, 20시대 한 번 관람하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빌리지 전역에 포토 스팟이 촘촘할 예정이니, 굳이 줄 서지 않아도 예쁜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을 거예요.

전체적으로 부산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규모와 콘텐츠가 균형 잡혀 있어 저녁 산책 겸 연말 나들이 코스로 딱 좋을 것 같아요. 

무료 입장에 운영 시간이 넉넉해서 회사 끝나고 가볍게 들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번엔 주중 저녁에 더 여유롭게 오로라 라이트쇼를 길게 즐겨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