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받았을 때, 어떤 향수를 뿌려야 할지 고민되시죠?

화려한 주인공인 신부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당신의 우아함과 매력을 은은하게 드러낼 향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결혼식 여자 하객 향수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럽고, 오랫동안 기분 좋은 잔향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릴,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향수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향수들은 모두 하객룩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 거예요.

1. 딥티크 오 로즈 (Diptyque, Eau Rose)

결혼식 여자 향수의 정석으로 불리는 딥티크 오 로즈는 갓 수확한 장미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첫 향은 리치와 블랙커런트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산뜻하게 시작되지만, 이내 풍성한 장미 꽃잎의 우아함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마치 고급스러운 장미 꽃다발을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죠.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세미 정장 하객룩에 특히 잘 어울리며, 차분하고 우아한 인상을 남기고 싶을 때 완벽한 선택입니다.

딥티크 오 로즈 구매 

2. 조 말론 런던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코롱 (Jo Malone London, Peony & Blush Suede Cologne)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조 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가 정답입니다.

풍성하게 피어난 작약과 붉은 사과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마치 행복한 결혼식의 부케처럼 생기 넘치는 향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스웨이드 잔향은 향에 깊이감을 더해주어 가볍지만은 않은 매력을 발산합니다.

20대 여자 하객 향수로도 인기가 많으며, 밝고 화사한 하객룩과 함께 뿌리면 더욱 시너지를 냅니다.

조 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구매

3. 바이레도 블랑쉬 (Byredo, Blanche)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바이레도 블랑쉬는 깨끗함 그 자체를 담은 향수입니다.

특별한 향이라기보다 '좋은 향이 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입니다. 갓 세탁한 섬유의 뽀송함과 은은한 비누 향이 깔끔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어떤 하객룩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며, 향에 민감한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향입니다.

특히 30대 여자 하객 향수로도 손색이 없으며,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바이레도 블랑쉬 구매